━━━━ ◇ ━━━━
魔法使いの約束/로그인 스토리

[기적과 축제의 프렐류드 ~동쪽&북쪽~] 로그스토

[기적과 축제의 프렐류드 ~동쪽&북쪽~] 1~5화

[기적과 축제의 프렐류드 ~동쪽&북쪽~] 6화~10화

[기적과 축제의 프렐류드 ~동쪽&북쪽~] 11화~13화

 


기적과 축제의 프렐류드 1편 

 

클로에: 으음……. 으음…….

 

무르: 클로에. 같은 곳만 걷다니 왜 그래? 화가 나서 미쳤어?

 

클로에: 아니야! 히스가 축제로 동쪽 나라에 간다고 해서 부적을 만들었는데……. 막상 건네려고 하니까 긴장이 돼서.

 

무르: 그렇구나~! 그럼 용기나는 약 먹을래?

 

클로에: 에? 그런 약이 있어?

 

무르: 있어. 먹는 것만으로도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마법 같은 약이야!

 

클로에: (무르가 발명한 마법약인가? 무섭지만 조금 의지하고 싶어…….)

 

클로에: 무르. 그 약 받아도 돼? 나, 용기를 갖고 싶어!

 

무르: 좋아! 맛있게 드세요.

 

클로에: 잘 먹겠습니다……. 으음. 이건……. 술이잖아! 와아, 볼이 뜨거워지고 있어!

 

무르: 아하하! 그래도 조금 나아졌지?

 

클로에: 우우, 술김이 아니면 줄 수 없다니 자신이 한심해져…….

 

무르: 자, 어깨 떨구지 마. 빨리 하지 않으면 히스가 출발해 버릴 거야.

 

클로에: 화, 확실히! 다녀오겠습니다! 고마워, 무르!

 

무르: 사실은 술이 아니야, 클로에. 순간적으로 볼이 뜨거워지기만 하는 약. 클로에의 발을 움직인 건 클로에의 용기야! 다녀오세요!


기적과 축제의 프렐류드 2편

 

리케: 오즈, 소파에 앉아주세요.

 

오즈: 어째서지.

 

리케: 마사지를 하고 싶어요. 오즈는 중앙 나라의 축제에서 모두를 지켜줬죠. 그 답례를 하고 싶어서! 열심히 한 사람을 위로하는 어깨 주무르기라는 것이 있다고 루틸에게 들었어요. 저, 오즈에게 해보고 싶어요.

 

오즈: 그런가……. 하지만 나에게는 필요가 없다.

 

리케: 무리하지 않아도 돼요! 어른들은 어깨가 결리기 쉽다고 배웠으니까요. 자, 빨리 거기 앉으세요.

 

오즈: …….

 

리케: 우선 목 아래를 움켜쥐고 으깨는 거죠. 네로가 빵을 반죽할 때처럼……. 와아! 엄청 단단해! 역시 오즈, 어깨가 결려있어요.

 

오즈: 거기는 뼈다.

 

아서: 오즈 님, 여기 계셨군요. 리케는 뭘 하고 있니?

 

리케: 아서 님. 카인. 안녕하세요. 지금 오즈의 어깨를 주무르고 있었거든요. 오즈의 어깨, 크고 멋있어요!

 

아서: 오즈 님의 어깨를…….

 

카인: 아하하, 그거 부럽네. 리케, 괜찮다면 내 어깨도 주물러주지 않을래?

 

리케: 좋아요! 오즈가 끝나면 다음은 카인 차례. 그 다음엔 아서 님의 어깨를 주무를게요!

 

아서: 고마워 리케. 저기, 오즈 님. 리케의 차례가 끝난다면 저도 오즈 님의 어깨를 주물러도 괜찮을까요?

 

오즈: ……잠깐 뿐이다.

 

아서: 감사합니다! 그러면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적과 축제의 프렐류드 3편

 

루틸: 미스라 씨가 준 도마뱀의 부적, 어디에 장식할까~. 머리맡에 놓을까? 책상 한가운데에 꾸미는 것도…….

 

피가로: 루틸, 들어갈게. 소설을 돌려주러…….

 

피가로: 우와, 그거……. 저주의 아이템? 순간 실수로 파우스트의 방에 온 줄 알았어.

 

루틸: 정말이지! 너무해요 피가로 선생님. 중앙 나라의 축제 때 미스라 씨가 준 도마뱀 부적이에요. 저도 처음에는 기분 나쁘다고 생각했지만, 점점 애착이 생겨나서……. 이 독특한 표정도 귀엽게 느껴져요!

 

피가로: 이걸 귀엽다고 하다니, 꽤 좋은 취미네. 변함없이 독특한 센스랄까…….

 

루틸: 네? 뭐라고 하셨나요?

 

피가로: 아하하, 아무것도 아니야.

 

미틸: 형님, 이제 점심 드시지 않겠나요? 네로 씨가 오늘 샌드위치를…….

 

미틸: 우와! 징그러운 도마뱀! 밤에 움직일 것 같아서 무서워요……!

 

루틸: 정말이지! 미틸까지! 모처럼 미스라 씨가 선물해줬는데!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