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魔法使いの約束/SSR 카드 스토리

[빛나는 한때를 당신과] 카인 나이트레이

세계에 하나뿐인 선물 1화

 
카인: 이것이 영광의 거리에서 유명한 '소중한 사람과 먹는 초콜릿 케이크' 야.
 
영광의 거리에서의 축제의 일각. 초콜릿의 노점이 늘어선 거리에는 오늘 한정의 특별한 물건들이 다수 늘어서있다. 그 중에서도 카인에게 추천을 받은 것이 이 초콜릿 케이크다. 가게는 계속 만원으로 우리도 자리에서 계속 기다렸지만 그것이 납득될 만한 일품이었다.
 
리케: 입안에 넣었더니 녹아버렸어요……. 엄청 맛있어요.
 
정말 행복의 맛이 드네요…….
 
카인: 하하, 마음에 들었다니 기쁘네. 나도 여기의 케이크는 매년 기대하고 있어. 소중한 사람과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는 케이크지만, 혼자서 먹는 것보다 너희들과 함께 먹는 것이 정말로 더 맛있네.
 
(이런 말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니, 카인은 대단해…….)
 
점원: 기다리셨습니다! 지금부터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고백 대회를 시작합니다!
 
관객들: 와아아!
 
무슨 이벤트가 있나봐요. 엄청나게 고조되어 있네요.
 
카인: 아아. 이것도 이 가게의 단골 행사야. 사람들 앞에서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과 감사를 전하고, 관객이 우승자를 결정하지.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는 건가요?
 
카인: 박수나 환성의 크기야. 뭐,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하면 승리라는 느낌이네.
 
리케: 감사의 마음에 우열을 가리다니, 어째서 그런 짓을 하는 건가요.
 
카인: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마. 이것은 용기를 못내는 녀석의 등을 밀어주는 의미도 있거든. 게다가 우승 상품은 특대 3단 초콜릿 케이크야.
 
리케: 3단 초콜릿 케이크…….
 
(아, 리케의 눈이 빛나고 있어.)
 
점원: 자, 내가 하겠다 하는 사람은 없나요?
 
리케: 이런 곳에서 할 짓은 아니지만, 감사를 전한다면 제가 하겠습니다.
 
카인: 오, 제일 자신만만하네. 최선을 다하고 와, 리케.
 
바로잡은 자세로 일어선 리케는 당당하게 우리 쪽을 돌아보았다.
 
리케: 현자님, 그리고 카인. 저와 만나서 함께 배우고 놀아주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바깥 세계에서는 제가 모르는 것이 많이 있고, 카인은 여러가지로 조잡하지만……. 앞으로도 함께 걸어갈 수 있다면 저는 기쁠 거예요. 기적의 힘을 세계를 위해, 사람들을 위해서 사용하죠.
 
리케…….
 
카인: 아아, 함께 최선을 다하자!
 
리케의 똑바른 감사의 말에 모여있던 관객들로부터 따뜻한 박수가 보내진다. 리케는 그들을 되돌아보면서 정중하게 인사를 돌려주었다.
 
남성: 미소가 지어지는 감사였지만, 우승은 넘길 수 없네. 좋아. 내가 모범을 보여주지!


세계에 하나뿐인 선물 2화

 
남자는 리케에게 윙크를 날리자 가슴 팍에서 장미를 꺼내 그의 동행자에게 건넸다. 장미를 내밀어주는 포즈는 마치 무대 배우같다.
 
남성: 사랑스러운 내 친구, 내 빛이여! 네가 있었기 때문에 나는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 진심으로 친애하고 감사를 전하지! 앞으로도 그 태양처럼 눈부신 빛으로, 내 인생을 비춰줘!
 
(엄청나게 뜨거운 감사의 말……. 영화의 한 장면을 보고 있는 것 같아.)
 
남성의 친구: 아하하, 고마워!
 
조금 연기 같은 말이었지만, 그의 정열적인 고백에 회장에서는 큰 환성이 오르고 있다.
 
리케: 굉장해요……. 저렇게 열의가 있는 감사를 하다니…….
 
뭐라고 할까, 영광의 거리는 열정적이네요…….
 
카인: 리케처럼 진지하게 전하는 녀석도 있지만, 여기는 이렇게 감사를 전하는 사람이 많아. 뭐니뭐니 해도 오늘은 축제니까.
 
리케: 그렇군요……. 공부가 됐어요.
 
점원: 오오, 카인이잖아.
 
카인: 오랜만이네. 올해도 활기찬 분위기를 보게 되어서 즐거워.
 
(역시 카인. 아는 사람이 많네.)
 
점원: 그렇지, 카인도 참가해봐! 네가 나오면 더 달아오를 걸.
 
카인: 아하하, 그런 건 아니야. 내가 없어도 충분히 분위기가 나니까. 미안하지만 오늘은 삼가할게.
 
점원: 그렇구나……. 참여하지 않겠다고 하면 억지로 하라고 할 수도 없네……. 알겠어. 하지만 가끔은 얼굴은 비추라고!
 
카인: 아아, 물론. 자, 두 사람 모두 가자.
 
리케: 어째서 카인은 참여하지 않나요? 3단 초콜릿 케이크도 있는데요. 3단, 초콜릿 케이크예요.
 
(엄청나게 강조하고 있어…….)
 
카인: 확실히 즐거운 행사라고 생각하고 있고, 비록 축제의 분위기라고 해도 고백의 기회를 만들어주는 건 좋다고 생각해. 하지만 나는 누군가에게 보여지면서 감사를 전하는 것이 아니라 둘이 있을 때만 들려줘도 충분하니까.
 
리케: 의외네요.
 
카인: 그, 그 정도인가.
 
가게의 환성도 들리지 않게 되었을 무렵. ……갑자기 카인이 분수 앞에서 발을 멈췄다.
 
카인?
 
진지한 표정의 카인은 나와 리케에게 각각 작은 상자를 내밀었다.
 
카인: 이것이 나의 감사의 마음이야. 부디 받아주었으면 해.


세계에 하나뿐인 선물 3화

 
이건…….
 
상자 안에 들어있던 것은 수제 쿠키였다. 표면에는 초코펜으로 하나씩 다른 문구가 적혀있다.
 
카인: 조금 울퉁불퉁하지만, 내가 만들었어. 어때?
 
리케: 와아, 내 이름이 쓰여져 있어! 이쪽은 고마워……. 현자님은 뭐라고 쓰여져 있나요?
 
죄송해요. 저는 이 세계의 문자를 아직 읽을 수가 없어서…….
 
카인: 아, 그렇지. 미안해. 잊고 있었어. 이쪽이 아키라, 너의 이름이야. 이쪽이 언제나 고맙다고 써져 있고.
 
카인…….
 
카인은 별로 요리를 하는 타입이 아니고, 부모님께 편지의 대답을 하지 않을 정도로 펜을 부정한다고 했었다. 그런 카인이 스스로 쿠키를 만들어 문자를 써준 것에 무심코 미소가 지어진다.
 
……매우 멋진 선물을 줘서 고마워요, 카인. 소중히 먹을게요!
 
리케: 세계에 하나뿐인 쿠키……. 저도 소중히 먹을게요!
 
카인: 두 사람이 기뻐해줘서 다행이야. 아까는 멋진 척 해버렸지만, 사실은 이 쿠키를 다른 사람에게 보여지는 것이 부끄러웠거든. 네로처럼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면 자신있게 참가했을 텐데.
 
그렇지 않아요. 엄청 기뻐요.
 
리케: 이 쿠키라면 절대로 일등상이에요! 왜냐하면, 저는 지금 매우 기쁘고 행복한 기분이거든요.
 
카인: 하하, 고마워. 아까도 말했지만 나는 너희들에게 마음이 전해졌다면 그걸로 충분해.
 
리케: ……확실히, 카인의 느낌이 매우 전해져 왔어요. 큰 초콜릿 케이크는 신경이 쓰이지만 저도 두 사람에게 마음이 전해졌다면 충분하기 때문에 우승하지 못해도 괜찮아요.
 
카인: 나한테 있어서는 리케의 고백이 일등상이지만 말이야.
 
리케: 와아, 갑자기 머리를 쓰다듬지 마세요……!
 
저도 리케의 마음이 매우 전해져 왔어요. 물론, 카인의 마음도요.
 
카인: 현자님도 고마워. 그렇지, 조금 전의 가게에서 초콜릿 케이크를 잔뜩 사서 돌아가자. 우승의 3단 케이크는 없지만, 마법관 사람들의 몫을 사서 돌아가면 함께 먹을 수 있겠지?
 
리케: 모두 함께 먹으면 더 맛있어질까요?
 
카인: 아아, 분명 맛있을 거야. 왜냐하면, 소중한 사람과 먹는 특별한 초콜릿 케이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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