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魔法使いの約束/SR 카드 스토리

[자극적인 한때] 미스라

진지한 잠꼬대 1화

 

스노우: 이곳은 수백 년 전에 인기척이 사라진 관…….

 

화이트: 그러나, 사람이 없을 터인 그 관에는 지금도 여전히 불이 켜질 때가 있다고도 한다…….

 

미스라: …….

 

스노우: 왜냐하면 옛날에 단 한 개의 호화판 접시를 잃어버려 죄를 뒤집어 쓴 여자가 한 명…….

 

화이트: 지금도 그 저택에서 그 접시를 찾고 있지. 왠지 알겠나?

 

미스라: 하아…… 몰라요.

 

스노우: 그 여자는 죄를 뒤집어 쓴 끝에 우물 속에 잘라져 버려진 것이야!!

 

화이트: 그 원한은 영혼이 된 지금도 여전히 그 관에서 떠돌아다니는 모든 것을 길동무한다고 불리며…… 그리고 그 영혼이 지금…….

 

스노우 / 화이트: 그대의 뒤에!!

 

미스라: 끝인가요?

 

스노우 / 화이트: …….

 

미스라: 아니면 계속이 있나요?

 

스노우: 미스라여, 이런 괴담을 이야기할 때는 듣는 사람도 어느 정도…… 그렇지?

 

화이트: 아아, 조금은……. 이래서야 불완전 연소일세. 이야기를 끝마치고 싶어도 끝마칠 수 없다.

 

미스라: 하아, 그런가요.

 

스노우: 그대를 재우기 위해 모처럼 이야기를 해줬는데…….

 

스노우 / 화이트: 그대는 반응이 너무 없어서 재미없네!

 

미스라: 그런 말 해봤자……. 멋대로 괴담 이야기를 해 온 건 그쪽이잖아요.

 

스노우: 무무……. 그럼 다음 얘기로 오늘은 끝내도록 하지.

 

화이트: 우리도 이 정도의 괴담으로는 무섭지 않다.

 

미스라: 제가 하나요?

 

스노우 / 화이트: 물론일세!

 

미스라: 하아…… 뭐, 상관 없지만요. 이건 제가 나룻배를 몰 때 태웠던 나그네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진지한 잠꼬대 2화

 

미스라: 그래서 그때, 이제껏 불지 않았던 바람이 갑자기 창문을 흔들고…….

 

스노우: 으…… 이 무슨 우연인지……. 이 방의 창문이…….

 

화이트: 갑자기 불이 꺼져서…….

 

스노우 / 화이트: …………!!

 

미스라: 지옥의 사자가 수천 명의 사자를 데리고 나타난다.

 

스노우 / 화이트: ——! 문이——! 지옥의 사자!!

 

미스라: ……라는 이야기예요.

 

스노우 / 화이트: ……지금, 뭐라고?

 

미스라: 다 제가 지어낸 이야기예요.

 

스노우: 그러면 바람이 갑자기 창문을 내리친 건? 불이 꺼진 건?

 

미스라: 제 마법이요.

 

화이트: 그러면 문으로 들어온 인골은 뭐지?

 

미스라: 이거 말인가요?

 

스노우 / 화이트: 꺄아…… 응?

 

미스라: 그냥 인형이에요. 이것도 마법으로 움직였어요.

 

스노우: 마법이었다니…….

 

화이트: 설마 마법이었다니…….

 

미스라: 하아……. 일부러 그런 반응 하는거죠. 사실은 눈치채고 있던거 아닌가요?

 

스노우 / 화이트: 무슨 뜻——?

 

미스라: 하아…… 이제 됐어요.

 

스노우: 호호호, 우리를 겁주기 위해 마법을 쓰다니!

 

화이트: 미스라는 의외로 장난꾸러기군!

 

미스라: ……고맙네요.

 

미스라: (진심으로 죽이려고 마법을 쓴건데, 전부 피했나. 역시 보통 수단으로는 되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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